크리에이터

당신의 펜, 세상을 움직이는 지렛대

다독다독123 2024. 10. 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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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시작하는 용기: 당신의 이야기가 세상을 기다립니다

첫 문장쓰는 게 이렇게나 어렵다는 걸 실감하신 분들

아마 여기까지 찾아오신 거겠죠? 

맞아요. 베스트셀러작가들은 한결같이 지금 시작하라고, 일단 써보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난 작가가 아닌걸요." "내 글은 너무 서툴러요." "누가 내 글을 읽고 싶어 할까요?"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저도 그랬는걸요.

아니 글쓰는 사람들의 99.99999의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할 겁니다.

 

그런데요. 일단 써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위대한 작가들도 모두 당신과 같은 걱정으로 시작했습니다. 안 될거라는 그 걱정을 뒤로하고, 첫 문장을 써내려갔고.

그 용기가 그들을 작가로 만들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시작하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J.K.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아이디어를 32세에 떠올렸습니다.

그녀는 이혼한 싱글맘으로, 정부 보조금으로 겨우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죠.

하지만 그녀는 카페에서, 기차에서, 틈나는 대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소설 시리즈 중 하나를 탄생시켰습니다.

찰스 부코스키는 50세가 되어서야 첫 소설을 출간했습니다. 그 전까지 그는 우체국 직원으로 일했죠. 하지만 그는 매일 밤 술을 마시며 글을 썼고, 결국 현대 문학의 거장이 되었습니다.

레이먼드 챈들러는 44세에 첫 단편소설을 발표했고, 51세에 첫 장편소설을 출간했습니다. 그는 석유 회사의 임원이었지만, 대공황으로 해고된 후 글쓰기를 시작했죠. 그리고 지금 그는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대가로 기억됩니다.

 

성공이나 변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나중에, 다른 데서’ 이고 시작의 가장 확실한 디딤돌은 ‘지금 여기서 Now & here' 입니다.글쓰기도 마찬가지요. 삶을 지탱해 나가는 걸림돌과 디딤돌의 차이...

주먹 꽉 쥐고, 시작해보겠다는 용기를 일단 가져보세요.  

 

당신의 나이, 당신의 경험, 당신의 현재 상황... 이 모든 것들이 당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완벽함을 추구하지 마세요, 시작하세요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모든 첫 번째 초고는 쓰레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는 대작가도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앤 라모트는 그녀의 책 "새들이 온다"에서 "썩은 첫 번째 초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완벽한 첫 문장, 완벽한 첫 단락을 쓰려고 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대신 그냥 쓰라고 말합니다. 나중에 수정할 수 있으니까요.

스티븐 킹은 매일 2000단어를 씁니다. 좋은 날이든 나쁜 날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그는 "글쓰기의 비결은 글쓰기다"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계속해서 쓰다 보면 글이 더 나아진다는 뜻입니다.

이들의 조언을 기억하세요. 완벽한 글을 쓰려고 하지 마세요. 대신 그냥 쓰세요. 첫 번째 초고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그것은 시작일 뿐이니까요.

당신의 이야기는 가치가 있습니다

"내 이야기가 누구에게 중요할까?"

 

네, 중요합니다. 기억하세요. 당신의 경험, 당신의 관점은 유일무이합니다. 당신만이 그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습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11세부터 BBC 우르두어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탈레반 정권 하에서 여성의 교육받을 권리에 대해 썼고 그 글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그녀는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안네 프랑크는 13세 소녀였을 때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일기는 나중에 "안네의 일기"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전 세계적으로 6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가 되었죠.

당신의 이야기, 당신의 경험, 당신의 생각은 누군가에게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기억하세요.

당신이 쓴 글이 누군가에게 위안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용기를 줄 수 있고,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글쓰기는 치유의 과정입니다

글쓰기는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수단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실비아 플라스는 우울증과 싸우면서 글을 썼습니다. 그녀의 시와 소설은 그녀의 내면의 고통을 반영하고 있지만, 동시에 많은 독자들에게 위안과 공감을 주었죠.

빅터 프랭클은 나치 강제수용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썼습니다. 이 책은 그가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와 삶의 의미에 대해 탐구합니다. 그의 글쓰기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이었으며,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조앤 디디온은 "마법의 해"라는 책에서 남편과 딸의 죽음에 대한 자신의 슬픔을 글로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 위해 글을 쓴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글쓰기는 상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었죠.

이들의 사례는 글쓰기가 얼마나 강력한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당신도 글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경험을 이해하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는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한 사람의 글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글이 그런 글이 될 수 있습니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은 환경 운동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글은 DDT라는 살충제의

위험성을 대중에게 알렸고, 결국 이 살충제의 사용을 금지시키는 데 기여했죠.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I Have a Dream" 연설은 미국 시민권 운동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 연설물은 지금도 훌륭한 연설물로 쓰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수백만 명의 마음을 움직였고, 사회 변화를 이끌어냈기 때문입니다.

 

조지 오웰의 "1984"는 왜 인기소설이 되었을까요?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고전이기 때문입니다.

이 소설은 출간된 지 7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현대 사회의 감시와 통제에 대한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누가 압니까? 당신의 글도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요.

당신이 믿는 것,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쓰세요.

당신의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시작하세요, 지금 바로

"언젠가 글을 쓰고 싶어"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그 "언젠가"를 지금으로 만드세요.

 

매일 조금씩 쓰세요. 줄리아 카메론은 그녀의 책 "아티스트 웨이"에서 "모닝 페이지"를 제안합니다.

매일 아침 깨어나자마자 3페이지의 글을 쓰는 것이죠.

무엇을 써야 할지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떠오르는 대로 쓰세요.

 

글쓰기 습관을 만드세요. 하루키 무라카미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4-5시간 동안 글을 씁니다.

그는 이 루틴이 그의 창의성을 자극한다고 말합니다.

 

두려움을 극복하세요. 엘리자베스 길버트는 "빅 매직"에서 창작의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두려움을 인정하고, 그것과 함께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J.K. 롤링의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12개의 출판사에서 거절당했습니다.

 

스티븐 킹의 첫 소설 "캐리"는 30번 이상 거절당했죠. 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글을 세상과 공유하세요. 블로그를 시작하거나,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리거나, 문예지에 투고해보세요.

아만다 고먼은 인스타그램에 시를 올리기 시작했고,

결국 2021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시를 낭독하는 최연소 시인이 되었습니다.

마치며

당신의 펜, 세상을 움직이는 지렛대

 

글쓰기는 단순한 취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마음의 모험이며, 영혼의 탐험이고, 세상과의 대화입니다.

펜은 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와 같습니다. "내가 설 곳을 달라. 그러면 지구를 움직이리라."

아르키메데스의 이 말처럼, 내가 쓴 글은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 순간 당신 안에서 이야기가 태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은 마치 봄날의 씨앗과 같아서, 당신의 관심과 노력이라는 햇살과 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씨앗들이 자라나 숲을 이루고, 그 숲에서 누군가는 위안을, 누군가는 모험을, 또 누군가는 새로운 세상을 발견할 것입니다.

 

글쓰기는 여정입니다. 때로는 험난하고, 때로는 기쁨으로 가득 찬 여정. 그 여정의 끝에서 당신은 새로운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더 강인하고, 더 지혜롭고, 더 공감할 줄 아는 자신을. 그리고 그 여정 자체가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자, 이제 펜을 들어주세요. 아니면 키보드 앞에 앉아주세요.

그리고 나의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세상은 숨죽인 채, 나의  첫 문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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